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17일 개막

사진제공 / 시흥시의회

생활 속 불편 해소할 조례안 대거 심사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들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회기에는 총 27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그중 절반에 가까운 13건은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생활 밀착형 조례안이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 청원경찰 처우 개선, 노인 간병비 지원,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회기 운영 안건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의 국외출장 결과 보고가 진행되며, 이후 상임위별 심사에 들어간다.

둘째 날에는 상임위별로 심사보고서를 채택하고,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가칭)시흥과학고 건립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동의안」, 「시흥시 관학협력 교육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시흥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굵직한 안건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조례안들이 다수 발의된 만큼, 이번 임시회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