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자치행정위, 드론배송 현장 점검

사진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이 12일 시흥드론교육센터를 방문해 드론배송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 / 시흥시의회)

시흥드론교육센터·배곧 한울공원 방문… 인프라·안전 강화 논의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봉관)는 9월 12일 드론실증도시 사업 현장을 찾아 드론배송 시연을 직접 참관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시흥드론교육센터에 마련된 ‘시흥시드론배송센터’와 배송지 중 한 곳인 배곧 한울공원 ‘헬렌켈러의 미로’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드론배송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실제 배송 과정을 지켜보며 안전성·실효성을 확인했다. 이어 배송지 인근을 둘러보며 드론배송이 시민 생활에 미칠 파급효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드론실증도시 사업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향후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회는 현장 결과를 토대로 드론 인프라 확충, 안전 관리 체계 강화, 제도 정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봉관 위원장은 “드론배송은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시흥시가 드론실증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