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시흥시의회)
경기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10월 17일 하중동 관곡지 일대에서 열린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체험학습’과 ‘한국4-H시흥시본부 호조벌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관내 초등학생 60여 명과 함께 벼베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됐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최한 체험학습에는 정왕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벼베기, 탈곡기 체험, 도정 과정 관찰 등 쌀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4-H시흥시본부가 주최한 호조벌 벼베기 행사에는 도창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호조벌 일대에서 전통 방식으로 벼를 수확하며 시흥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농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두 행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벼를 베고 탈곡을 체험하며 농업의 중요성과 식재료의 소중함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