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아동들의 진로체험과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유아와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로·직업 프로그램 ‘놀고(go) 잡고(go) 진로놀이 박람회’를 열었다. 소래너나들이센터와 배곧너나들이센터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시흥 북부와 남부 권역의 교육·문화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래초 1~2학년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 대야권역 어린이집 원아 등 총 160명이 참여해 건축가와 고고학자, 소방관, 환경 지킴이, 마음건강 전문가 등 5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직업의 가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

같은 날 시흥시가족센터에서는 ‘2026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한국어교육 종강식’이 열렸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교육에는 85명이 수료했으며, 우수 학습자 24명이 개근상과 성적우수상, 모범상을 받았다.
시는 능곡동 분관에서도 한국어교육과 자녀 학습지도, 지역문화 이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교육은 7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결혼이민자에게는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기반을 제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