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설 명절을 앞두고 각 동에서 취약계층 꾸러미 전달, 경로당 위문, 환경정화, 주민 소통공간 개소 등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각 동이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경로당 위문, 환경정화 활동, 주민 소통공간 조성 등 생활 밀착형 나눔과 공동체 활동을 잇따라 추진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정왕3동은 2월 12일 오이도문화복지센터에서 주민 쉼터이자 소통 공간인 ‘다독다독 소통방’ 개소식을 열었다. 유휴 공간을 카페형 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담소를 나누고 마을 활동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음을 다독인다’는 뜻과 작은도서관 내 ‘다독(多讀)’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소통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개소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으로 시작해 축사 등으로 이어졌고, 정왕3동은 앞으로 해당 공간을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열린 마을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왕1동과 정왕2동, 군자동, 매화동, 신천동, 목감동 등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꾸러미 지원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12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떡국떡과 곱창김, 불고기, 사골국 등으로 구성된 ‘사랑 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11일 소외계층 100가구에 가구당 5만5천 원 상당의 떡국·과일·식료품 등 11개 품목으로 구성된 꾸러미 100상자를 포장·전달했다.

군자동은 명절 위문과 취약계층 지원을 병행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2월 11~12일 경로당 18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운영 현황과 불편 사항을 점검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월 11일에는 취약계층 40가구에 32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 꾸러미(김치·참기름·떡국떡 등 15종)를 전달하며 생활 실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11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떡국떡, 소고기, 만두, 김, 과일 등으로 구성된 ‘복(福)주머니’ 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지 욕구와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맞춤형 복지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11일 취약계층 100가구에 떡국떡·설렁탕·김자반으로 구성된 ‘온정 나눔 상자’를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폈고, 지난해 후원자 50여 명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목감동은 2월 12일 6개 관계단체가 합동으로 취약계층 120가구에 9만 원 상당의 설 꾸러미를 포장·전달했으며, 통장협의회 후원금 100만 원과 백미 100포, 떡국떡 120개 등 후원 물품이 더해져 나눔 의미를 키웠다.

명절 나눔에 지역 기업의 참여도 이어졌다. 장곡동에서는 명성환경이 2월 12일 ‘온기 시루’ 100만 원을 후원해 저소득 위기가구와 소년소녀가정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정왕본동에서는 원진산업㈜이 2월 12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치 나눔도 활발했다. 정왕본동은 ㈜한서식품으로부터 2월 11일 김치 5kg 40상자를 기탁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며, 장곡동 역시 한서식품이 김치 200kg(5kg 40상자)을 후원받아 저소득·독거노인·장애인 가구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됐다. 거북섬동은 2월 12일 설 연휴를 앞두고 통장협의회와 함께 웨이브파크 주변과 수변 산책로 일대에서 담배꽁초, 비닐, 페트병 등 해양 폐기물 약 30kg을 수거하며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 생활 현장에서 이어진 나눔과 환경정비, 소통공간 조성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체감형 마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