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삼우복지재단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우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삼우복지재단(이사장 이상기)은 지난 10월 28일 거모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따뜻하게, 즐겁게, 이롭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후원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발자취를 함께했다.
행사는 시흥시립합창단과 밀레니엄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트로트 가수 홍기철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임병택 시장은 “삼우복지재단이 지난 30년간 시흥 복지의 중심축으로 시민의 삶을 지탱해온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시흥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오후에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시흥시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이 열렸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국가 통합돌봄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문주연 시흥시 복지정책과 팀장, 김정은 신천연합병원장, 박병수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팀장, 이재경 거모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여해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기 이사장은 “3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삼우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