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 도민의 삶의 만족과 행복감이 꾸준히 상승하고 여가·관광 활동도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경기도 도민의 삶의 만족도가 민선 8기 들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소득분배에 대한 불공평 인식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 15세 이상 5만9,942명을 대상으로 복지·주거와 교통·문화와 여가·교육·소득과 소비·일자리와 노동 등 6개 부문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10점 척도)는 평균 6.3점으로, 2021년 5.8점에서 꾸준히 상승해왔다. ‘어제의 행복감’ 역시 평균 6.5점으로 2021년(6.0점)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삶의 만족과 행복감의 동반 상승이 여가·관광 활동 확대, 주거환경 인식 개선, 생계 어려움 경험 감소 등 생활 전반의 변화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경제 인식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고 인식한 비율은 2021년 62.2%에서 2025년 50.6%로 11.6%포인트 감소했으며,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46.0%에서 38.2%로 줄었다. 체감 경기의 어려움은 여전하지만, 분배와 생계에 대한 압박감은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문화·여가와 관광 활동도 회복세를 보였다. 공연·스포츠 관람 경험률은 52.6%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59.7%)에 근접했으며, 1인당 연평균 관람 횟수는 5.5회로 집계됐다. 관광 경험률은 67.4%로, 오히려 2019년(61.6%)을 웃돌며 도민 10명 중 7명이 관광 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도민의 일상 속 여가와 관광 활동이 실제 행동으로 확장되고, 삶의 만족과 행복감도 점차 안정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사회조사의 활용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