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윤환)는 지난 7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흥시 소산서원에서 ‘정(情)을 버무리다 –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돌봄 대상자 18명과 자원봉사자 4명이 함께 참여해 전통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함께 고추장을 버무리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상호작용을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 간 친밀감이 깊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대 간 문화적 교류도 이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소산서원 측에서 마련한 나물과 밥에 함께 만든 고추장을 곁들여 비빔밥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의 정을 더욱 깊이 느끼는 자리를 가졌다.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정서적으로 지지받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