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시흥시 통합돌봄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시흥시를 방문해 통합돌봄·재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시흥시

“집에서 건강하게, 지역에서 든든하게” 시흥형 돌봄 모델 눈길

보건복지부가 9월 30일 시흥시를 찾아 통합돌봄·재활사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의료·요양·돌봄이 따로따로가 아닌 ‘하나의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돕는 시흥시의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지난 7월 ‘통합돌봄SOS센터팀’과 보건소 ‘건강돌봄과’를 신설해,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집에서 그대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부터는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을 평가하고, 맞춤형 방문재활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이 자립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선 이런 시흥형 서비스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흥돌봄SOS센터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며 “지역 내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