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도서관, ‘김이경 지역작가와의 만남’ 개최

수필 특강·통기타 공연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

사진설명|목감도서관이 마련한 ‘김이경 지역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사진 제공=시흥시목감도서관)

시흥시목감도서관은 지역 문학 활성화와 시민의 글쓰기 경험 확대를 위해 오는 12월 21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김이경 지역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와 함께하는 도서관 대표 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만남에서는 수필가로 활동해온 김이경 작가가 ‘아름다운 수필 쓰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는 일상의 순간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 좋은 수필과 아름다운 수필의 차이, 감정 전달 방식 등 실전 글쓰기 기술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3층 종합자료실에서 김이경 작가의 저서를 전시해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강 중간에는 가수 김시영과 관내 통기타 동아리 ‘외사랑’이 참여하는 공연이 열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목감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글쓰기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마지막 지역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수필의 아름다움과 글쓰기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는 풍성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31-310-2588)로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