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동, ‘누구나 돌봄’·민관 후원으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사진설명(출처): 매화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돌봄 대상 가정을 방문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 시흥시 제공

시흥시 매화동이 ‘누구나 돌봄’ 사업과 민간 후원을 연계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현장 중심 복지행정과 지역사회 나눔이 결합되면서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주거안전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지원 ▲방문의료 등 8대 서비스로 확대되며 지원 범위를 넓혔다.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돌봄’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동장이 직접 돌봄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했다. 병원 동행, 가사·식사 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재활돌봄과 주거안전 서비스를 연계해 회복을 돕는 등 실질적인 지원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간 후원도 복지망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매화동 소재 노블인노인전문요양원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월 30일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취약 어르신 지원에 동참했다. 전달식에서는 장기요양 서비스 대상자임에도 제도를 알지 못해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요양원 관계자들은 기관 후원에 더해 개인 정기후원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환원의 의미를 더했다. 노블인노인전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5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대표 요양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숙 노블인노인전문요양원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순진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관 후원뿐 아니라 개인 정기후원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전달된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공공의 돌봄 정책과 민간의 나눔이 함께할 때 더욱 촘촘한 복지망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