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동 나빌레라, 취약계층에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사진설명: 매화동 원숭이띠 주민 모임 ‘나빌레라’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 매화동 관내 원숭이띠 주민 모임인 나빌레라는 지난 12월 3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2017년에 결성된 나빌레라는 매년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아홉 번째 후원으로, 단체는 앞으로 100번의 후원을 목표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정은 나빌레라 회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나빌레라는 매화동의 대표적인 봉사·후원 모임으로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시흥시 1퍼센트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됐으며,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