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모습
출처 : 시흥시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가 1년간 추진한 ‘2025년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 성공률 83%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력단절 이후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와 실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맞춤형 고용지원 사업이다. 기존의 단기 직업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별 경력개발과 숙련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창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1년 동안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협동조합 설립, 비영리단체 운영, 개인 창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했다. 이를 통해 단순 취업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사업의 실효성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사업에는 총 6개 단체, 40명이 참여해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33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관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강사 파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이 경력보유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넘어 사회적경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성장의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여성새일본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경력보유 여성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