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솔내거리상인회, 댓골상인회와 지역사회 내 의사소통 무장애 AAC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야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상인들과 손잡고 장애인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무장애 AAC마을’ 조성에 나선다.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솔내거리상인회, 댓골상인회와 AAC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점을 중심으로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AC는 말이나 글을 통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이 그림이나 기호, 문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관은 두 상인회 소속 상점을 대상으로 업종과 이용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의사소통판을 제작해 지원한다. 음식 주문이나 상품 구매 등 상점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그림과 문자 등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뿐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복지관과 상인회는 상점별 의사소통판 제작·지원과 함께 AAC 사용 상점 홍보, 장애인 당사자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실제 이용자인 장애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AAC존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일웅 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상점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됐던 이웃들이 보다 편안하게 지역 상점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무장애 마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호 솔내거리상인회장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상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철호 댓골상인회장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 범위를 넓혀 AAC 사용 환경을 확대하고, 장애 여부나 의사소통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역 상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마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