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시흥 노인일자리 성과 한자리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12월 10일 복지관 가온누리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활동한 어르신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12월 10일 복지관 3층 가온누리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약 170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공익활동 사업단 1,000명, 역량활용 사업단 115명, 공동체 사업단 171명 등 총 1,28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18개 사업단을 중심으로 시흥시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보충적 소득 보장과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성과보고회는 노인복지관 차밍댄스반 어르신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활동 영상 상영,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상과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며 서로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선미 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회활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긍정적인 노인 인식 개선과 의미 있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동네카페 ‘마실’ 사업단 주영주 어르신(배곧동)은 “일자리 활동을 통해 사람도 만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보람찬 한 해였다”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니 더욱 뿌듯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26년에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