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봉사단이 정왕1동 저소득 가구에 겨울 이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정왕1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시흥시 시민봉사단체 ‘넝쿨봉사단’이 지난 12월 1일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정왕1동 저소득 가구를 위해 겨울 이불 20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넝쿨봉사단은 시흥시민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여름 이불·음식 나눔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10여 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겨울나기 이불 지원 역시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계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순임 넝쿨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지난여름 냉감 이불 후원에 이어 이번에도 온정 가득한 겨울 이불을 지원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