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복 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초청 간담회 청소년기자단, ‘자기혁신’에 대해 깊은 교훈

[사진]김상복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 뉴스라인 청소년기자들이 김상복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복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한 가운데 뉴스라인 청소년 기자단은 제2차 간담회가 개최됐다.

뉴스라인 제1기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5월 31일 오후3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관 E동 ITP홀에서 김상복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 시흥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했다.

김상복 이사장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가진 모두 발언에서 “소리는 귀로 듣고, 마음으로 듣자”고 말하며 “사실이나 이치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는 것이 참인 것처럼 청소년기자로 정론직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아무리 청소년 기자라고 해도 기자는 역사를 기록하는 기자다”라고 재차 강고하고 청소년기자단은 “기사를 쓸 때도 항상 참을 생각하고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지금은 참 편하고 급변하는 세상이다. 변화와 노력으로 급변하는 세상에서 ��의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기자단에게 당부했다. 김상복 이사장은 간담회가 개최되는 중간 중간에 청소년기자단에게 질문을 던지며 특유의 미소와 웃음을 이어가며 청소년들의 마음에 다가갔다.

김 이사장은 “삶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생각하고, 일기장에 사랑하는 사람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기록을 통해 자기혁신도 하고 후대에도 알리는 일을 하자”고 기자정신과 기록의 중요성, 자기혁신의 계기에 대해 강조했다.

또 김 이사장은 “이렇게 만난 것을 인연으로 끝내지 말고 미래를 약속하는 필연으로 매듭짓는 만남이 되도록 하자”고 기자단에게 당부했다.

김상복 이사장은 기업경영에 대해 언급하며 “시화공단이 있었고, 시흥시가 있었기에 내가 성공할 수 있었다”며, “뒤를 돌아보면 어려운 이웃이 많다. 앞으로만 가지 말고 뒤를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기업인의 길이 될 것이다”며 기업인의 사회공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도 “조금이나마 시흥시가 행복한 도시가 되고, 살고 싶은 시흥시가 되도록 힘을 실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자단도 그런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상복 이사장은 “42년간 같은 업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보스럽기 때문이었다”며 “어려워도 견디어 온 것은 바보였기 때문이다”며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바보가 바로 바보 같은 바보다”며 “양보와 배려로 바보 같은 바보의 삶을 살자”고 ‘바보론’을 역설적으로 설명했다.

청소년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김 이사장은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45만 시흥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신민참여형 장학재단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전개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