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자동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원영희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출처: 시흥시)
시흥시 군자동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원영희 어르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원영희 어르신은 지난해 11월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1월 14일에도 후원금 225만 원을 들고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외손녀와 며느리 등 가족들이 어르신을 위해 챙겨준 용돈을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가족의 정성과 어르신의 뜻이 함께 담긴 나눔이다.
주변에서 어르신의 생활을 먼저 챙기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어르신은 “나는 이미 충분하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많으니 그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흔쾌히 후원의 뜻을 전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두 차례에 걸쳐 큰 금액을 후원해 주신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으로 전해주신 기부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돕는 데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에 군자동 지정후원금으로 기탁돼 복지사업 추진 기금으로 조성되며, 향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