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거북섬동·장곡동, 이웃사랑 나눔과 복지안전망 강화

사진설명: 시흥시 군자동 산들마을 열무김치 나눔 행사와 열린농원 라면 기탁, 거북섬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장곡동 주민의 후원금 전달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군자동과 거북섬동, 장곡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군자동 동네관리소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지난 20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봉사자들과 함께 열무김치 40통을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장곤 산들마을 소장은 “정성껏 준비한 열무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군자동에서 30년 가까이 흑염소 요리 전문점을 운영해 온 열린농원도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200상자(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열린농원은 2021년부터 매년 라면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 물품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장애인 가구, 고립 위기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상가 밀집지역과 주거 취약지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안내문을 배부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곡동에서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은 주민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 10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전했다.

후원금 봉투에는 “주거급여 고맙습니다. 나누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기탁금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관심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