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흥시 제공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흥시지회는 지난 12월 23일 신천·대야·은행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48명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에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따뜻한 환대 속에서 연말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지회는 이번 식사 나눔을 계기로, 2026년부터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매월 정기적인 식사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준철 시흥시지회장은 “비록 한 끼 식사지만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한 끼 식사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과 함께, 지역 기업과 연계한 후원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복지 증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출처 :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