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0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들의 토지 소유 조사 현황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3월 10일 오후2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광명·시흥지구 토지거래 전수조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자체 조사와 자진신고를 통해 총 8명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는 총 2071명의 직원 중 자진신고를 통해 밝힌 직원이 7명, 자체조사로 파악한 직원이 1명이라면서 자진신고를 통해 밝혀진 7명은 1980년부터 2016년까지 취득한 토지로 대부분 상속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자체조사로 밝혀진 토지는 시흥시 5급 공무원이 경매를 통해 취득한 광명시에 위치한 토지로 지목은 제방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소재 토지를 소유한 1명은 현재 공로 연수중인 5급 공무원 H씨로 지난 2020년 10월 경매를 통해 광명시 1필지(제방, 91㎡)를 취득한 것으로 시는 현재 H씨의 취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도시공사 직원 357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으나 현재까지는 의혹 대상자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