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흥시 제공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진 후원으로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고 있다. 과림동은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주민 박민기 씨와 과림교회,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자근 위원장으로부터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
기탁자들은 매년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 역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박민기 씨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10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박민기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문은수 과림교회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자근 위원장은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