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림동, 민·관·군 110명 참여해 목감천 일대 환경정화 실시

사진설명 | 과림동·제7578부대·관계단체가 함께 목감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현수)는 지난 12월 3일 관내 주둔 제7578부대와 관계단체와 함께 목감천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과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 단체원, 7578부대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해 목감천 주변 수자원로 군사철도지역 약 3km 구간 도로변의 적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정화 활동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병행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목감천 수자원로 일대는 불법 창고·고물상·야적장 등이 밀집한 곳으로, 불법 폐기물 투기가 빈번해 시흥시 내 대표적인 무단투기 취약지로 꼽힌다.

이번 정화 활동은 2021년 목감천 환경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계기로 추진돼, 2022년 상반기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총 7회 진행됐다.

과림동 주민자치 관계자는 “정화활동에 적극 협력해 준 7578부대와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해 깨끗한 목감천과 과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종 제7578부대장(중령)은 “군이 주둔한 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동과 함께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