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 아우스빌둥 26명 합격…10년 연속 전국 최다

사진설명 :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2026년 독일형 일학습병행제 ‘아우스빌둥’에서 26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10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 기록을 세웠다. (사진=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독일형 일학습병행제 ‘아우스빌둥(Ausbildung)’에서 올해 26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10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2026년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서 26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지난 10년간 누적 합격자 2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이 꾸준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아우스빌둥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독일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합격 학생들은 고교 졸업 후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채용돼 급여와 교육지원비를 받으며 협약 대학에서 3년간 현장 실무와 전문대학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전문학사 학위와 한국·독일 동시 인증 정비 자격을 취득하고 정규직 엔지니어로 근무하게 된다.

학교는 매년 ‘아우스빌둥 취업 특별반’을 운영하며 서류전형부터 맞춤형 면접지도, 심화 정비실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산업 변화에 맞춰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기술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김임식 교장은 “10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과 누적 210명 배출은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과 학생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