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경기도교육청
일반학교 수업‧평가에 IB 원리 적용…미래형 교수학습 전환 가속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의 성과를 공교육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6년부터 ‘IB 교육 일반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유형과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IB의 수업‧평가 원리를 교실 현장에 구현해 경기 미래형 교수학습을 보편화하겠다는 구상이다.
IB 교육이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핵심으로 하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이다.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토론과 발표, 글쓰기 등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는 교수학습 체계를 지향한다.
‘IB 교육 일반화’ 3대 추진 체계 마련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구·실천 네트워크 구축 ▲성과 공유 및 확산의 3대 체계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IB 전문교원’과 ‘IB 월드스쿨(인증학교)’을 핵심 실행 기반으로 삼는다.
지난 10일 3차에 걸친 집중 연수를 통해 75명의 IB 국제공인 전문강사(FPD)를 양성했으며, 대학 연계 과정을 통해 86명의 IB 교육전문가(IBEC)를 추가 배출했다. 이에 따라 총 460여 명의 IB 전문교원을 확보, 현장 주도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앞으로 IB 교육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 교원과 협력해 IB 수업‧평가 방식을 일반 수업에 적용하도록 지원하고, 연구공동체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IB 월드스쿨’ 30교 인증…지역 거점 역할
도교육청은 올해 2월 연천왕산초를 포함해 모두 30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완료했다. 이들 학교는 수업 공개와 사례 나눔을 통해 IB 수업‧평가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중심 확산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공동체 운영 확대와 실천 사례 축적‧공유를 통해 IB 교육의 일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교육 수업·평가 문화 전환 목표
도교육청은 IB 교육이 단순한 프로그램 도입을 넘어 공교육 전반의 수업과 평가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탐구와 토론, 서술형 평가를 강화하는 IB 교육의 원리가 일반학교 교실에 확산될 경우, 경기 미래교육의 질적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