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경기학교예술창작소 ‘2026 RAS 학생 창작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9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 ‘2026 RAS 학생 창작발표회 「Real Arts Story」’를 열고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해 온 창작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 참여 학생 172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SHOW ME THE 나, 내 안의 나를 보여줘’를 주제로 작품 전시와 공연, 학생 도슨트,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창작의 주체가 돼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과 무대에 담아 관람객과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웹툰, 평면·입체조형, 섬유예술, 조형·건축 프로젝트, 도자공예,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의 학생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됐다.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작품에 담긴 생각과 제작 과정, 표현 의도를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창작 과정을 되돌아봤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학생들이 고민하고 성장한 과정을 살펴봤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평면조형과 섬유예술, 스톱모션,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품을 감상하는 예술에서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예술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공연 무대도 학생들이 주도했다. 댄스와 타악을 결합한 ‘Victory Korea’를 비롯해 학생들이 직접 쓴 가사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뮤지컬 ‘Show me the 나’, AI 창작 음원과 안무를 결합한 K-댄스 ‘Treatment’, 자작곡과 국내외 대중음악을 재해석한 밴드합주 ‘We are the Band’ 등이 무대에 올랐다.
안민석 교육감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독서·예술·스포츠(RAS)를 일상에서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배우고 준비하며 성장해 온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예술교육을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예술교육과 연계하고, 학생들이 일상과 배움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RAS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