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보건교사 응급 대응 교육 강화… “학교 골든타임 확보한다”

사진설명 |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신규·저경력 보건교사들이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신규 및 저경력 보건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보건교사의 실무 중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보건교사가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 상황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보건실 응급처치 운영 ▲근골격계 손상 대응 ▲심장·뇌·내분비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해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 대면 실습은 의료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활용해 응급 상황 판단력과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보건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교사의 응급 대응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의료시뮬레이션 기반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