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찾아가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고양·성남·시흥·화성 4개 권역서 순차 진행… 부모 성장 돕는 맞춤형 상담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3일 고양을 시작으로 성남, 시흥, 화성 등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문 상담사와 소그룹(5:1)으로 구성된 상담을 통해 학부모 간 경험을 공유하고, 자녀와의 관계 회복과 양육 자신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사전 심리검사(TCI·PAT), 주제별 집단상담, 사후 개별 심층상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의 자기 이해와 양육 실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당초 모집 정원은 160명이었으나 높은 관심으로 200명까지 확대됐다.

류영신 관장은 “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가정과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학부모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개별 전화상담, ‘학부모 상담사례집’ 발간, 상담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부모들의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