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FABI 패션 초대전에 참가한 경기과기대 패션디자인과 학생 수상 모습.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패션디자인과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FABI)와 영원무역홀딩스가 주최한 ‘2025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간을 잇다, 가치를 잇다, 지속가능을 잇다’를 주제로 지난 11월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Tex Fa Hall에서 열렸다.
경기과기대 패션디자인과는 AI 기반 디자인, 업사이클링, 디지털 패션을 결합한 지속가능 패션 작품을 선보이며 산업·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영옥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학의 창의 융합형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학생은 “지속가능성을 디자인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배운 내용을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어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과기대가 구축해온 AI 디자인 교육과 디지털패션 중심 커리큘럼이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TEX FA Campus LED 전시관에서도 추가 상영될 예정이다.
임시은 교수는 “AI·업사이클링·디지털패션을 중심으로 한 이번 성과는 미래 패션 산업의 흐름을 보여준다”며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