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든 미래교육의 현장.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지난 10월 16일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과 함께 ‘학과체험 진로활동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이 실제 대학 수업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 고교학점제 운영 취지에 맞춰 기획됐다. 시흥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미래를 만드는 설계자(기계공학 혁신 랩) ▲시네마틱 무비 제작 ▲빛과 자성, 그 위대한 이야기(전자기학 교실) 등 세 가지 전공 체험 과정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실험과 실습에 참여하며 대학의 전공 수업을 체험했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를 얻었다. 한 학생은 “대학의 실제 전공 수업을 들으며 진로 방향을 명확히 정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