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시화호의 붉은 노을과 서해의 야경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거북섬이 나들이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연인이나 가족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거북섬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시화호와 연결된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어린왕자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해 질 무렵이면 거북섬의 매력은 더욱 짙어진다. 수평선 너머로 해가 내려앉으면서 시화호와 서해가 붉은빛으로 물들고, 주변 건물과 거리의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는 노을과 야경은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어린왕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바다와 노을, 야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거북섬.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가까운 곳에서 가을의 시작을 느끼며 가족·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장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