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생태공원서 제37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 열려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과 수상자들(박희량, 이재방, 박덕인 씨),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사진제공=시흥시청)

시민대상 3명 선정…시흥 발전과 공동체 헌신 기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월 26일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제37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4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화합과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으며,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깃발 게양식,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갯골축제 20주년을 맞아 20개 동 주민대표가 참여한 깃발 게양식이 펼쳐져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가수 강애리자와 왁스의 축하공연이 열려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 시민대상은 박덕인, 박희량, 이재방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덕인 씨는 주민 소통과 상권 활성화, 농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박희량 씨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재방 씨는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봉사활동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했다.

임병택 시장은 “오늘의 시흥은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시흥의 주인인 60만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