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시흥도시공사, 자원순환 해법 찾는다 /대학생 아이디어로 환경문제 해결·청년 창업 연계 기대

시흥도시공사가 한국공학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시흥도시공사는 최근 한국공학대학교와 공동 추진한 ‘시흥시 쓰레기·재활용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교육 모델로 마련됐다. 학생들의 창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쓰레기 처리와 자원순환 문제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에는 한국공학대학교 학생 20명이 5개 팀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시흥도시공사 자원순환 시설과 쓰레기 처리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시 전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리워드형 방문 분리배출 서비스와 고순도 자원순환 플랫폼을 제안한 ‘PickCycle’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스테이션 ‘순환제작소’를 제안한 ‘새것줄게헌것다오’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IT 기반 쓰레기 관리 시스템, AI 정밀분석 기반 자원확보 시스템, 도시 낙엽 활용 신에너지 창출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시 환경정책과 자원순환 행정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제안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스마트 시흥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환경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