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삼미시장서 5일간 진행…최대 2만 원 상품권 환급 / 사진제공=시흥시청
지역경제 회복·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 기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가공식품이 환급 대상에 포함되며,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 음식점 구매,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장보기 혜택을,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