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60초 스마트폰 영상제 대상 수상

사진설명: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작한 ‘우리의 노동이야기’가 2026년 60초 스마트폰 영상제에서 ‘행복노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갑표)이 제작한 영상 ‘우리의 노동이야기’가 2026년 ‘60초 스마트폰 영상제’에서 ‘행복노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상제는 안산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지원한 행사로, ‘나의 소소한 행복’과 ‘나의 노동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실제 노동 현장과 일의 가치를 담은 영상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우리의 노동이야기’에는 시흥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참여자 5명과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문화예술직무인 동화구연 참여자 6명 등 총 11명의 일상이 담겼다.

영상은 참여자들의 출근부터 업무 수행까지의 과정을 기록했다. 권리중심일자리 참여자들이 그림을 제작하고 작품 활동을 준비하는 모습과 동화구연 참여자들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출강을 위해 연습하는 장면 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나에게 권리중심이란?’, ‘나에게 동화구연이란?’이라는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일과 노동의 의미를 직접 이야기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서로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참여자들이 작품과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동의 주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제가 하는 일을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일할 권리와 노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가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발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노동을 영상으로 조명하고, 장애인의 노동권과 사회참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