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석 의원 “복합재난 대응체계 강화·노후 승강기 안전관리 고도화 시급”

(사진설명: 14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 중인 장대석 의원 / 출처: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4일 열린 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위기 심화와 산업시설 밀집 등으로 경기도의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대응체계 혁신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경계가 이미 무너졌고, 기후위기·도시화·신기술 확산으로 다중위험사회에 진입했다”며 경기도가 복합재난을 평가·분석할 명확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연구용역과 대응지침 개발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으로 정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반복된 승강기 사고를 언급하며 “이용자 과실, 작업자 실수, 관리주체 미흡, 유지관리업체 부실 등 다양한 원인이 확인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사고 원인 분석 기준과 맞춤형 개선대책 마련 여부를 질의했다.

특히 20년 이상 노후 승강기의 비중이 높은 점을 지적하며 “노후 승강기 안전성 확보는 시급한 과제”라며 정밀 안전점검 강화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