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추미애 의원 등 정계 유력 인사 총출동
임병택 시흥시장의 저서 임병택의 시정일기 출판기념회가 지난 2월 1일,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에서 3천여 명의 시민과 정계 인사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임 시장의 지난 민선 7·8기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정치적 행보의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인하는 자리로 매김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장사진을 이뤘다.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3천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행사장 내부는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이는 임병택 시장이 지난 두 번의 임기 동안 현장에서 시민들과 쌓아온 신뢰와 소통의 깊이를 방증하는 대목이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와 중앙 무대를 아우르는 정계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임 시장의 폭넓은 정치적 네트워크와 위상을 실감케 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문이었다. 김 지사는 바쁜 도정 일정 속에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임 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각별한 애정과 정치적 동반자로서의 신뢰를 드러냈다.
지역 정치권과 인근 지자체의 연대도 빛났다. 시흥갑 지역구의 문정복 국회의원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자리를 지키며 힘을 실었고,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경일 파주시장도 참석해 경기 서부권 지자체장들의 끈끈한 연대를 과시했다.
중앙 정계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더불어민주당의 중진인 추미애 국회의원을 필두로 김승원, 강득구 국회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으며, 5선 의원을 지낸 안민석 전 국회의원도 모습을 드러내 임 시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들 주요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은 임 시장이 지역을 넘어 당내에서도 주목받는 행정가이자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존 정치권의 관행인 세 과시형 조직 동원이나 딱딱한 의전 행사를 지양하고, 저자가 직접 시민을 맞이하는 ‘저자와의 만남(워킹 스루)’ 형식으로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별도의 개회식이나 축사 순서 없이 임 시장이 4시간 내내 서서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은 ‘시민이 주인인 시흥’이라는 평소 그의 시정 철학을 그대로 투영했다는 평가다.
임병택 시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단순한 행정 기록을 넘어, 지난 시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땀 흘렸던 현장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며 “귀한 주말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 김동연 지사님과 여러 의원님,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3천여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를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임병택 시장의 향후 정치 행보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탄탄한 지지세와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는 그의 정치적 중량감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