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월곶동 주민들이 해안로를 따라 걸으며 석양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월곶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지선)는 지난 10월 28일 ‘월곶해안로 낙조를 보면서 함께 걸어요’ 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곶동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주민들이 함께 걷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침·저녁 각 5회씩 진행됐다. 주민들은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이웃과 교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과정을 되돌아보고 주요 성과를 나누는 한편, 플로깅(쓰레기 줍기)과 지역 탐방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지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마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공동체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