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제조기업, 바이오 신시장 연다…시흥산업진흥원 소부장 설명회 개최

사진설명 : 시흥산업진흥원이 8월 31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2026 국내 바이오 제조경쟁력 강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제조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과 사업화 사례를 소개했다. (사진=시흥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이 지역 제조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8월 31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2026 국내 바이오 제조경쟁력 강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개발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지역 기업에 소개하고, 국산 바이오 소부장 제품의 산업 현장 도입과 수요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전국 순회 행사로, 시흥산업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시흥에서 처음 열렸다.

행사에는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제조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마이크로디지탈, 셀세이프, 아미코젠, 움틀, 엑셀세라퓨틱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세포배양배지, 배양시스템, 안전성 평가 제품, 바이오산업용 멤브레인 등 핵심 기술과 사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 제조 기반을 보유한 시흥 기업들이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새로운 시장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바이오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바이오 소부장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 주요 품목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분야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술의 산업 현장 활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제조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바이오산업 경쟁력은 기술개발과 함께 수요기업과의 연결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시흥 제조기업의 바이오 분야 진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흥 바이오 소부장 캡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과 바이오산업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 순회 설명회는 시흥에 이어 9월 8일 충북 오송, 9월 15일 전남 화순, 9월 16일 강원 원주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