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곳곳 청년·청소년 열기…브레이킹부터 청년주간·달빛페스타까지

사진설명 : 시흥시가 브레이킹 배틀과 청년주간, 청소년 교류 및 축제 등 다양한 문화·참여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최했다. (사진=시흥시)

시흥 곳곳에서 청년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참여 행사가 잇달아 열리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 시흥 브레이킹 배틀’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국내 정상급 8개 크루가 참가해 풋워크와 파워무브, 프리즈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키즈 배틀에는 비보이와 비걸 부문에 8명이 참가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댄스 크루 ‘홀리뱅’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연 결과 크루 부문에서는 포켓&레온이 우승했으며 키즈 비보이는 김재준, 비걸은 윤예서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총상금은 2천만 원이다.

청년들의 목소리와 문화를 시민들과 나누는 ‘2026 청년주간’도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청년의 오늘이 시흥의 내일이 되다’를 주제로 심리 휴식 전시 ‘청스크리닝’, 청년 예술팀의 ‘유스 버스킹’, 정책포럼 ‘청청대로’ 등이 마련됐다.

특히 12일 센트럴돔 그랑트리캐슬에서 열린 ‘청춘아울렛’에는 청년 문화예술인과 창업가 등 250여 명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했으며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예술 공연과 작품 전시, 플리마켓, 정책 홍보존 등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의 지역 간 교류도 확대됐다.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능통한’은 같은 날 안산단원청소년수련관 ‘화랑’,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늘픔’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위원 30여 명은 직접 작성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활동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축제 ‘달빛페스타 : 달끼랜드’가 열렸다. 13개 청소년자치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약 100명이 축제 준비와 운영을 맡아 체험부스와 밴드·보컬·댄스 공연, 퍼레이드, 스탬프투어 등을 선보였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플로깅도 진행됐다.

시는 청년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자치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