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큰솔공원 내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전경. 시흥시는 1월 2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역 주차난 완화를 도모한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큰솔공원 내에 9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1월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정왕동 1512번지 일원 큰솔공원 부지에 마련됐으며, 총사업비 61억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도비 20억 원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이 포함됐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한 뒤, 2월 중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 실태와 수요를 분석한 후 주차 요금 체계와 정기권 배정 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큰솔공원 인근은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상시 주차 수요에 비해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와 이중·삼중 주차가 빈번했던 곳이다. 특히 야간 시간대 차량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2024년 12월부터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해 이번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인근 도로 환경과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큰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주차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