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가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교육과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시민 건강걷기 행사 등을 추진하며 생활밀착형 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청소년 보호와 시민 건강 증진, 폭염 대응 강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에 나서며 시민 안전과 건강 챙기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급변하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동별 청소년보호 교육’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관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지도위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8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도박, 스마트폰 중독, 사이버폭력 등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동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 내용을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은행동 등 10개 동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목감동 등 3개 동은 관계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집중한다. 또 신천동 등 일부 지역은 진로상담과 생활안전 호신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에는 시흥경찰서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강사와 학교폭력 담당자, 현직 변호사,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서비스도 강화한다. 시흥시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5,970가구 6,235명을 대상으로 방문·유선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 16명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집중 관리하고, AI·IoT 기반 건강관리기기를 활용해 혈압과 혈당, 활동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냉감 목걸이와 벌레물림 치료제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지원한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행동요령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민 건강생활 실천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20일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년 한걸음 더 건강걷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일반 시민 대상 3㎞ 걷기 코스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1.4㎞ 치매극복 걷기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영양·비만 예방 상담,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 풍물 동아리 공연과 마술쇼, 삼바락차 공연 등 문화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와 시민 건강 증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