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권이 행정의 기준이 되다

사진제공 / 시흥시청

경기도 인권행정 우수자치단체 장려상 수상… 시민 중심 인권정책 결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사람이 우선인 행정’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시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인권행정추진 우수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인권 친화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권 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 심사한 결과로, 시흥시는 공직자·시민 인권교육 확대, 장애인 인권증진 프로그램, 청소년복지시설 인권실태조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행정 전반에 ‘인권 감수성’을 접목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가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 같은 꾸준한 노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인권행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권리와 존엄을 최우선에 두려는 시의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권이 자연스럽게 존중되는 도시, 모두가 존중받는 시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