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 건축허가 247건, 주민 관심 폭발적

공공데이터 검색 5,901건, 생활·산업 인프라 확충

경기도 시흥시가 올해 들어 총 247건의 건축허가를 내주며 지역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시흥시 건축허가 현황 검색 건수가 9월 9일 기준 5,901건에 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시흥시 건축허가 현황(2025년 8월 29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허가를 받은 것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 48건으로, 주거지 주변에 상가와 생활편의시설이 대거 신설될 전망이다.

이어 제1종 근린생활시설 33건, 공장 30건, 단독주택 21건, 판매시설 2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는 시흥시가 주거 밀집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산업단지와 연계된 생산·유통 기반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공장과 판매시설 비중이 높아 “산업·상업 기능이 동시에 확장되는 도시”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근린생활시설은 지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공장과 판매시설은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라며 “시흥시 건축허가 추이는 향후 도시 구조와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민들이 도시개발 변화를 실시간으로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주거·산업·상업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복합도시 개발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