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어르신위원회 위원들이 시흥시청 본관과 별관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 어르신위원회가 8일 시흥시청 본관·별관 주요 부서와 의회동을 찾아 청사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위원 13명이 참여해 시정이 실제로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정책과 제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부서의 기능과 업무 흐름을 살펴보며 어르신 복지, 도시 환경, 교통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점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 필요 사항을 실무부서와 즉석에서 이야기하며 ‘참여형 시정’의 의미를 더했다.
견학 현장을 찾은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위원회가 전하는 의견은 시흥시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현장의 나침반”이라며 “정책 추진의 핵심 동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위원회의 현장 중심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고령친화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