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호 30년 기록 담은 특별전 개최

사진설명 : 시흥시가 시화호의 30년 변화와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시화호 발견전’을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시화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시화호 발견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화호가 간척과 개발의 상징에서 생태와 환경 회복의 공간으로 변화해 온 30여 년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시화호가 품고 있는 자연과 문화, 생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시화호가 형성된 과정과 환경 변화, 생태계 회복 과정,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를 다양한 사진과 기록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과거 방조제 건설과 수질오염 문제를 극복하고 현재의 생태호수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시화호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철새와 갯벌 생태, 해양생물 등 시화호의 풍부한 자연환경도 함께 소개해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화호의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화호의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으로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는 시흥의 역사이자 미래를 품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특별전이 시화호의 변화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