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정연구원·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한국외국어대학교 관계자들이 시화산단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연구기관·대학·기업이 함께하는 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지난 12일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기후변화융합학부와 ‘시화국가산업단지 대기질 개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시화산단의 대기오염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시화산단 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특성 조사, 기후·대기환경 데이터 공유, 탄소중립 정책 연구,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환경 전문인력 양성,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시화산단의 환경 특성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환경 개선 방안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2026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현재 다수의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이 참여해 도로변과 하천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사업장 내 환경 위험요인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연계해 참여자에게 활동 1회당 2천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시는 연구기관과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대기질 개선 연구와 기업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연계해 시화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