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흥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숨쉬는 놀이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12월 6일 ‘숨쉬는 놀이터’ 1~3호점에서 아동과 가족 5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 통·통 놀이터’ 연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권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흥시 공공놀이터와 플레이스타터를 연계해 지역사회 기반의 아동·가족 지원 모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자유 놀이·체험 활동 ▲크리스마스 쿠키 리스 만들기 등 놀이·교육·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권역별로 구성된 전통놀이, 단체놀이, 책놀이, 오리엔티어링, 노래·핸드벨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은 가족 간 협력과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팀워크 향상에도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마음껏 웃고 뛰어놀아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아동은 “행복한 하루였고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의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아동·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