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지은)가 11월 11일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시흥시의 촘촘한 ‘지역형 청소년안전망’ 구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지역 내 학교,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출동부터 심층상담, 사례관리, 복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시흥시만의 특화된 위기대응 시스템인 ▲‘집중심리클리닉’과 ▲‘긴급출동체계’, ▲심층사례관리 강화, ▲지역복지자원 연계망 확대는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흥형 청소년안전망이 단순한 상담지원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의 돌봄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시흥의 학교, 복지기관, 의료기관 등 지역 네트워크가 함께 만들어 낸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전문상담과 긴급대응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센터(031-318-7100)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