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화성 청소년 80여 명이 시화호 권역의 환경활동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과제를 선언하는 ‘시화호권역 청소년 환경활동공유회’가 열렸다. 출처: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 22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화호권역 청소년 환경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청소년재단을 비롯해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시흥·안산·화성 3개 권역에서 환경 활동을 이어온 청소년 8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연간 환경활동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시화호 청소년 환경 국제교류(오키나와) 활동 보고 ▲2025 시화호권역 청소년 연간 환경활동 공유 ▲청소년 주도 실천 과제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 주도 실천과제 발표에서는 ‘2025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에서 도출된 핵심 환경 의제를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실천 계획으로 구체화해 공유했다. 플라스틱 감축 실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과제가 제시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과제를 낭독하고, 시화호 권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함께 외치며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유회는 서로의 노력을 확인하고 더 큰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선”이라며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3개 권역 청소년의 연대가 앞으로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화호 권역 청소년들은 2026년에도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